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5S를 다음달 1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실물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디지털 전문 온라인 매체 올씨스디지털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새 아이폰 아이폰5S가 다음달 10일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베트남의 IT전문 블로그 틴텐(Tinhte.VN)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실물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실물 사진을 공개한 틴텐은 그 동안 아이패드 미니 등 애플의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공개된 실물 아이폰5S는 듀얼 LED(발광다이오드) 플래시를 채택했고,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거기다 A7으로 알려진 1.4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최초로 탑재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아이폰5C는 중급이 아이폰4S를 대체할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발표와 동시에 아이폰5를 단종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이를 통해 판매모델을 단순화함으로써 아이폰5C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채상우 기자 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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