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으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13일 이틀간 전력 공급능력은 시간당 7744만kW이지만 시간당 최대 전력수요는 8050만kW(수급 대책 시행 전 기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예비력이 마이너스 306만kW(대책후 예비력 180만kW)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예보된 전력 수요는 지난 9일 기록한 기존 최대치인 7935만kW를 넘어서는 것이다.
산업부는 "애초 올여름 최대 수요를 7870만kW로 예측했으나 한 달 이상 계속된 폭염으로 예상보다 180만kW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절전규제, 산업체 조업조정, 민간자가발전 등 상시 수급 대책을 모두 동원하더라도 예비력이 180만kW 안팎에 머물러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 발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전력을 비롯한 6개 발전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10개 전력 유관기관장을 소집해 한전 본사에서 '긴급 전력수급 위기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女직원,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 실상은…'경악'
이태원서 만난 흑인男 "한잔 더 하자" 따라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