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 발표에 약세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C는 전날보다 650원(2.26%) 하락한 2만8150원에 거래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SKC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재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PG/PPG 수요 부진과 연결 자회사 실적 악화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연결 자회사인 텔레시스와 솔믹? 구조조적인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날 SKC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06억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6.7% 줄어든 6318억8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66억3600만 원으로 46.2%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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