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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vs '투윅스' 시청률 대결, 소지섭이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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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8월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주군의 태양' 2회는 전국기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 방송이 기록한 13.6% 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는 전국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 '칼과 꽃'은 6.5%를 기록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수목극 대결이 '주군의 태양'과 '투윅스'의 투입으로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세 드라마 모두 시청률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트윅스'와 '주군의 태양'은 첫 방송을 동시에 시작했다. 첫 스타트는 '주군의 태양'이 약 2배 차이 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먼저 웃었다. 하지만 '투윅스'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반전을 꾀하고 있어 앞으로 수목극 판세가 역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주군의 태양'에서는 태공실(공효진)이 주중원(소지섭)에게 귀신을 볼 수 있다고 고백한 뒤 주중원의 쇼핑몰에 청소직원으로 취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태공실은 쇼핑몰에서 찍혔다는 귀신의 사연을 풀어줘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투윅스'는 문일석(조민기)이 살인누명을 씌운 장태산(이준기)이 호송 중 교통사고가 난 것을 틈타 도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방송 부터는 장태산의 14주 동안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MBC '투윅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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