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코웨이가 2분기 '깜짤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전망치를 각각 12%, 18% 웃돌았다"며 "전 사업부가 고른 매출성장을 보였고 특히 렌탈 해약률은 사상 최서 수준인 0.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수출 호조와 렌탈의 성장이 이어지고 원가절감과 판관비 통제노력도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3%, 1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는 코웨이가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내년엔 각종 제휴 및 해외사업 확장 등 외형 성장을 위한 노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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