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경남 양산시에서 ‘대방노블랜드 5차’를 공급하고 있다. 1158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 59㎡인 소형이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다는 평가다. 게다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통풍과 환기 등에서 유리하다.
양산신도시 3단계의 중심에 있는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이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옆에는 초·고교 및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있다. 양산시 최초의 공립단설 유치원도 지어질 계획이어서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부산대병원 및 대형마트도 입점 예정이다. 양산신도시의 교통 및 생활 편익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실내수영장이 설치돼 있다. 이 외에도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배치됐다. 아파트 실내에는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천장형 시스템에이컨이 무상으로 2대 제공된다. 한 동에 엘리베이터가 2대씩 설치돼 임시 점검 때도 한 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4·1 부동산 대책’에서 결정된 양도세 감면 대상이어서 연내 계약할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양산신도시 내에서 이미 분양된 1~3차를 포함해 8차까지 약 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3차 분양으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5차를 명실상부한 양산신도시의 최고층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근 양산신도시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70%에 도달한 데다 부산권에서 드문 평지 생활권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3번 출구 앞에 있다. 1688-1005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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