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은 64억원 매수 우위로 이날까지 11거래일 째 '사자'를 이어갔다.
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포인트(0.11%) 내린 1921.20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억원, 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코스피가 4주째 상승세를 타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섰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지만 코스피가 4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기술적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4200만원 순매수인 반면, 비차익거래가 4억7600만원 순매도다. 전체 6억3000만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제세를 보였다. 의약품(0.52%), 운수장비(0.43%)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0.57%), 보험(0.52%)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전자우는 보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2838만주, 거래대금은 2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21포인트(0.40%) 상승한 553.97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억원, 1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6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5원(0.55%) 떨어진 111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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