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증시는 지난주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가 1930선 재탈환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930선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92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10거래일 동안 1조2418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외부 환경이 우호적이어서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제조업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졌다. 지난달 31일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기조 유지를 결정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펀더멘탈 모멘텀과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을 선호하고 있다" 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코스피 지수도 4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며 "양적완화 축소 우려 진정, 달러화 약세 등 외부환경이 우호적이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거래대금 부진과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등 반도체·하드웨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은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타기보단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계단식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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