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고나은이 이상우를 향한 눈물 가득 ‘아련 백허그’를 펼치며 ‘결혼의 여신’에 첫 등장했다.
고나은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현우(이상우)의 대학 후배 한세경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극에 합류한다. 한세경은 대학시절부터 10년 동안 현우만을 짝사랑한 순정파이자 매사에 솔직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매력적인 인물.
고나은은 4월3일 방송된 11회 분에서 막 산에서 내려온 등상복 차림으로 씩씩하게 결혼식장 로비로 들어서는 임팩트 있는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는 로비 한 켠에 서서 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현우를 발견하자,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 ‘백허그’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던 것.
이와 관련 8월4일 방송될 12회에서는 캐주얼한 등산복 차림의 첫 등장과는 180도 달라진 드레스 자태의 ‘여신 미모’를 선보일 예정. 앞으로 지혜(남상미)를 잊지 못하는 현우를 향한 ‘오매불망 사랑’을 펼쳐내며 극 전개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고나은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고나은은 7월31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등장,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연기로 현장을 달궜다. 매사에 털털하고 당당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금세 눈물을 뚝뚝 흘리는 한세경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던 것. 또한 고나은은 ‘결혼의 여신’을 통해 첫 만남을 갖게 된 이상우와 자연스러운 커플 호흡을 펼쳐내며 제작진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촬영은 세경의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극 전개를 알리는 중요한 촬영이었던 만큼 다양한 화면을 잡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여러 각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고나은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에 모자부터 가방까지 등산 복장을 모두 차려입고도, 힘든 기색 없이 특유의 밝은 미소와 애교로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고나은은 “‘결혼의 여신’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서 너무나도 설레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보여드리게 될 한세경이란 인물이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고나은은 첫 촬영부터 이미 한세경 역에 깊이 몰입, 털털하면서도 사랑에 적극적인 모습을 100%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며 “한세경의 등장이 ‘결혼의 여신’에 새로운 활력과 기분 좋은 자극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8월4일 오후 9시55분 방송.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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