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로 의료기기를 만드는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진단기 신제품 ‘UGEO PT60A’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메디슨이 처음 선보이는 현장 진단용 초음파기기다. 직접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가져가 진찰할 수 있고 주사 바늘의 실시간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현장 진단이 필요한 마취과, 응급의학과, 근골격계, 중환자 진료, 스포츠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을 겸하고 있는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 기술과 삼성전자의 첨단 가전 역량,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으로 현장 진단 영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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