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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등산용품업체 '아쿠아슈즈' 시장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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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아이더 잇단 신제품…아웃도어 시장 포화 원인



운동화 제조 업체와 아웃도어 업체들이 ‘아쿠아슈즈’ 시장에서 맞붙고 있다.

물 속이나 장마철에도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는 전통적으로 신발 제조 회사들이 운동화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집중했던 품목이다.

그러나 최근 집중 호우와 소나기 등으로 물에 닿아도 상관 없는 신발 수요가 물놀이용뿐 아니라 출퇴근용으로 각광받으면서 아웃도어 업체까지 잇따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여기에는 아웃도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업계의 어려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인 네파는 지난 6월 첫 아쿠아슈즈 제품인 ‘마그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발 전체를 감싸주는 스타일로 빛을 반사시키는 소재를 넣어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한 게 특징이다. 아이더도 지난 6월 초경량(79g) 제품인 슈론을 내놨다. 독일 브랜드 ‘잭울프스킨’은 아이들용으로 ‘와일드 리버’를 출시했다.

이 같은 아웃도어 업체들의 신규 진입에 맞서 2004년부터 자체 운동화 브랜드를 이용해 아쿠아슈즈를 만들어온 LS네트웍스(브랜드명 프로스펙스)와 화승(르까프) 등은 얼마 전부터 자사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서도 아쿠아슈즈를 내놓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을 통해 ‘엠피비언’을, 화승도 자사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을 통해 ‘워터프로 마이포’를 각각 출시했다.

한 신발업계 관계자는 “하절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였는데 몇 년 전부터 아쿠아슈즈라는 새로운 시장이 생겼다”며 “수많은 아웃도어 업체가 아쿠아슈즈 경쟁에 가세하면서 운동화 업체들과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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