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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사상 첫 우승, 은퇴 얼짱 서지수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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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울이 창단 14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그리고 은퇴한 여성 유일 프로게이머였던 서지수는 전 소속팀의 우승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p> <p>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결승전에서 상대인 웅진 스타즈를 4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p> <p>STX는 초반부터 플레이오프 MVP 변현제가 노준규를 맞아 초반 불리한 상황을 암흑기사로 역전시키면서 강하게 밀어붙였다. 2세트에서도 에이스 이신형이 라이벌 김민철을 잡고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p> <p>
그러나 웅진은 김유진이 백동준에게 점멸 추적자 전략을 사용해 승리했고 4세트에서 윤용태가 신대근을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STX는 조성호와 김도우가 5, 6세트에서 인내와 집중력을 발휘해 불리한 상황을 역전으로 마무리하고 4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날의 MVP는 조성호가 차지했다.</p> <p>STX 김민기 감독은 '여태까지 다른 팀이 우승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다가 직접 우승하니까 너무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p> <p>특히 STX는 모회사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승을 일궈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서충일 STX 사장은 '회사가 한동안 어려웠는데 이번 우승이 엄청난 반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 STX 소울이 우리 회사의 부활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p> <p>
이날 현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서지수. STX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의 유일 여성 프로게이머였던 서지수는 이제 은퇴해 사업가로 변신했다.</p> <p>하지만 임요환, 김동수, 김준영 등과 함께 현장까지 찾아와 결승전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서지수는 STX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p> <p>
한때 자신의 소속팀이 우승하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서지수는 '우승을 차지한 후배들에게 대견하다는 말을 하고 싶고, 정말 대견하다'라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여자 임요환' 서지수 10년 선수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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