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선 기자] '나는 문제없어'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황규영이 오랜만에 TV무대에 선다.
4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KBS1TV '콘서트 7080'(연출 강영원)에서 황규영은 데뷔곡 '나는 문제없어'와 故 김현식의 '사랑사랑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월30일 녹화를 마친 황규영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오랜만에 TV무대에 섰는데 많이 떨리더라. 역시 가수는 방송무대에 서야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긴장됐지만 즐겁게 녹화를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작곡가로 간간이 활동했던 황규영은 수년간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재즈공부에 매달려 지난 2월 재즈싱글 '화이트 데이'를 발매하며 재즈가수로 변신했다. 10월경 정규앨범 발매 후 본격적으로 재즈밴드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4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에는 '콘서트 7080'에는 황규영을 비롯해 심효범 이상우 자탄풍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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