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가정부’에 캐스팅됐다.
7월31일 SBS 측은 "최지우가 오는 9월말 방송 예정인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주인공 '박복녀'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인 작품이다.
특히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돼 일본 열도를 감동과 눈물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가정부 미타'는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9월 방송예정인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지우는 어떠한 표정이나 감정도 없이 결코 웃지 않는 미스터리 여인의 등장으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많은 것을 잃은 채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들은 그의 존재로 인해 화해와 치유의 가족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계획이다.
제작진은 "웃으면 너무 예쁠 것 같은 여자가 결코 웃지 않는다는 스토리의 기묘한 아이러니, 때로는 무표정한 눈빛에서 의외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최지우의 숨겨진 가능성이 그녀를 영입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지우 역시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 기대된다" "고현정과 김혜수 캐릭터 뛰어넘을 수 있을까?"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 대박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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