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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Stars 3관왕 기록 "결승 더욱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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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2)'의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인 'SK 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정규시즌 시상식이 7월 31일 서울 상암동 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은 시상식과 함께 선수들과 8월 3일에 있을 결승전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이목이 쏠렸다.</p> <p>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웅진 Stars'가 상을 깨끗하게 휩쓸어 화제가 되었다. 정규 시즌 우승팀인 웅진 Stars는 저그 부문 종족별 MVP에 웅진 Stars의 김민철, 감독상에는 이재균 감독이 선정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였다.
웅진은 이번 시즌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창단 이후 6시즌 만에 첫 프로리그 정규 시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이재균 감독은 정규시즌 통산 최다승 감독 1위를 이어감과 동시에 정규시즌 200승 최초 달성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여기에 팀 내 기여도 2위로 첫 결승 진출을 이끈 김민철(SoulKey)이 창단 처음이자 생애 처음으로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p> <p>저그부문 MVP를 차지한 김민철(웅진 Stars)는 프로리그 12-13시즌 26승 14패를 기록하며 승률 65%를 보여주었다. e스포츠기자단의 15표중 8표를 득표하였다. 그는 'MVP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받게되어 기쁘다. 결승때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토스 MVP를 차지한 정윤종(SK텔레콤 T1)은 프로리그 12-13시즌 36승 19패를 기록하며 승률 65.5%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e스포츠기자단 15표 중 9표를 득표했다. 그는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우리 팀이 수상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다. 이 상은 팀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테란 MVP는 다승왕 이영호(KT Rloster)가 차지했다. MVP와 동시에 다승왕 수상까지 하면서 두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12-13시즌 42승 21패를 기록하며 승률 66.7%로 단독 1위에 올랐다. e스포츠 기자단 15표중 13표로 압도적인 표수를 자랑하며 MVP와 다승왕엥 올랐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져서 아쉽다. 그래도 다음 시즌에는 결승까지 가서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시즌 다승왕도 물론 노릴 것이다'며 포부를 보였다.
수상할 수 있는 기회가 딱 한번뿐인 신인상은 송현덕(EG-TL)이 수상했다. 공식전 데뷔를 2012년 12월 16일에 해서 12-13시즌 24승 23패를 기록한 송현덕은 e스포츠기자단 15표 중 13표를 득표했다. 무대로 올라와 어색함이 온 몸으로 묻어나오는 그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신인상을 받기엔 나이가 좀 많지만, 어릴 때 스타1을 플레이 할 때부터 꿈꿔왔던 프로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쁘다. 감사하다'며 풋풋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광의 감독상은 이재균 웅진 Stars 감독이 차지했다. 12-13시즌 27승 15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에 우승한 웅진 Stars는 창단 이후 6시즌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 및 결승 진출을 했다. 또한 정규시즌 200승을 최초로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재균 감독은 '10년만에 상을 받아본다. 우승도 오랜만에 했다. 기록을 깨고 싶은 욕심도 많이 생겼다. 2,3년 연속 감독상 수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p> <p>한편, 정규시즌 결승전은 8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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