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이 설경구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안내상은 지난 30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설경구가 잘 되니 배가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무명시절 때 술친구 설경구를 질투했다. 난 고생하는데 동료만 잘 나간다는 느낌이 들더라. 조연만하던 이문식이 주연을 하길래 '그 영화 망해라'라고 말했다. 배가 아파서 영화도 안봤고 삐져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찌질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내상이 발언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설경구의 전 부인이 그의 친동생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설경구는 지난 96년 연극계 선배인 안내상의 친동생과 결혼해 2006년 합의 이혼했다. (사진 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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