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방화대교 공사장 붕괴 현장'
7월30일 오후 방화대교 남단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넘어진 중장비에 공사장 인부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오후 1시 8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밑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크레인이 넘어져 공사장 인부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대교는 이상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는 근로자 총 4명이 일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근로자 한 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현장은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를 진입하는 접속 구간이다.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상판 위에서 중장비와 함께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추락해 구조물과 장비에 깔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정리가 끝나는 대로 시공사인 금광기업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공사장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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