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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의 섬뜩, 달달한 4종 몽환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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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달 섬뜩한 모습을 표현한 ‘4종 몽환 포스터’를 전격 공개됐다.

8월7일 첫 방송되는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이 4종 메인 포스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나선 것.

소지섭과 공효진의 2인 컷 2종과 두 배우의 단독 컷 2종으로 이뤄져있는 ‘4종 몽환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 여기에 소지섭과 공효진의 묘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로코믹호러(로맨틱코미디 호러)’의 특색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첫 번째 2인 컷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화려한 색채로 이뤄진 배경을 뒤로 한 채 후광이 비춰지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이며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십자가를 손에 쥔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에 강렬한 아우라가 더해져, 케미갑 커플의 독특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

두 번째 2인 컷에서는 음산한 계단 위에서 촛불로 길을 밝힌 공효진이 발밑에 엄습한 귀신들의 손을 피해 소지섭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란 표정의 공효진과 아무 것도 모르는 듯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소지섭의 상반된 모습이 표현돼, 극 중 귀신을 볼 수 있는 공효진과 그렇지 않은 소지섭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소지섭과 공효진의 개인 컷에서는 각각 달빛이 비추는 창가에 하얀색의 백합꽃을 손에 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선보였다. 두 사람의 손에 들린 백합은 영혼을 의미하는 상징물. 소지섭의 손에 들린 백합에서 의문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공효진이 내민 손과 연결되며, 귀신-영혼의 존재가 극 중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됨을 설명하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4종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코믹호러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특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8월 7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웃기고, 무섭고, 슬프게 만들 ‘주군의 태양’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다로 8월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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