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후1시19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5.18%) 상승한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바클레이즈와 모건스탠리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3.7%로 고성장,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의 ARPU 성장세가 느린 것과 비교해 대조적이었다"면서 "2분기 매출 등 종합적인 손익 수치는 예상치보다는 덜 나온 편"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48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7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은 814억7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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