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8.82

  • 13.85
  • 0.51%
코스닥

866.54

  • 0.36
  • 0.04%
1/3

강운태 광주시장 공문서 위조 대시민 사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 공문서 위조 대시민 사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과정에서 발생한 공문서 위조사건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식사과했다. 강시장은 28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확정이라는 기쁨을 누려야 할 이 순간에 (공문서 위조건으로)검찰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시장으로서 시민여러분들께 마음깊이 송구스러움을 전한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강시장은 그러나 “유치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결코 사리사욕에서 빚어진 비리가 아니라 유치만을 생각한 나머지 빚어진 실수이고 과오”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강시장은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검찰의 선처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에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시장의 이날 정부의 수사의뢰를 받은 광주지검이 지난 26일 광주시청의 유치위원회 사무국장실과 서구 치평동의 사무총장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가 본격화된 데 따른 압박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시청주변의 분석이다. 또 사과를 통해 공문서위조건에 대한 부담을 털고 본격적인 정부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수순이라는 분석 등이 엇갈리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