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손예진의 ‘환상 케미’가 화제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검사 조해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예진의 환상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손예진은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첫사랑 김남길 외에도 남편으로 등장하는 하석진, 함께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동료 박원상과 이수혁 등 많은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조해우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상어’ 속에서 열혈검사로 등장하는 손예진은 강인한 캐릭터지만 또한 이면에는 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로서의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런 조해우라는 캐릭터를 그만의 매력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상어 속 모든 남자 배우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케미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손예진은 김남길 외에도 ‘상어’ 속 다른 남자 배우들과도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매회 케미 여신다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12년간 기다려주고 곁에서 늘 따뜻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남편 준영(하석진)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이자 자신의 아픔이고 상처인 할아버지 조상국 회장(이정)과의 ‘케미’역시 뛰어나다.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동료로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며 힘들어하는 해우에게 가족을 대신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변방진 형사(박원상) 역시 뛰어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해우의 손과 발이 되어 뛰어다니는 검사실의 김수현 계장(이수혁) 역시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플. 훤칠한 키와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의 합도 잘 맞고 뛰어나 많은 시청자가 사랑하는 커플이다.
이렇듯 ‘상어’ 속 남자 배우들과 좋은 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손예진의 ‘환상 케미’는 시청자들을 더욱 ‘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한편 ‘상어’는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제공: 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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