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새출발을 알렸다.
7월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14.2%(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 심야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히말라야 마지막 편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년멤버 김병만 노우진 류담을 비롯해 신참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이 9번째 생존지인 중앙아메리카 벨리즈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프롤로그에서는 지금까지 ‘정글의 법칙’이 자세히 다루지 못한 대양의 이모저모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병만족은 보트를 타고 산호초가 넓게 드리운 대서양을 마음껏 떠다니며 희귀어종을 구경하기도 하고 어마어마하게 큰 물고기를 낚기도 했다.
반면 병만족이 적대적이기로 유명한 벨리즈 정글 속에서 손바닥만한 독거미, 커다란 독사의 위협을 받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파이널 어드벤처’는 2.3%, KBS2 ‘VJ특공대’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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