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재반등해 19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 매물 부담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1911.03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42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원, 260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60억원 순매도로 총 15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1.37%), 운수장비(0.89%), 서비스업(1.12%), 의약품(1.05%)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1.32%), 운수창고(-0.60%), 통신(-0.57%), 종이목재(-0.6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발표에도 무덤덤한 반응이다. 현재 0.08% 떨어진 1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상승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조2250억원, 거래량은 1억2048만5000주로 집계됐다. 총 35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5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27포인트(0.42%) 뛴 544.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등 54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4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3개 종목이 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5원(0.26%) 내린 111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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