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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억 다운로드 신화, 하프브릭 CEO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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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이나조이에서는 전 세계에서 대박을 터뜨린 게임사의 대표를 만날 수 있다.</p> <p>상상을 초월하는 무더운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이는 중국 상하이 '차이나조이'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모인다. 개막일인 25일 케리호텔 3층에서 쉐니엘 데오(Shainiel Deo) 하프브릭(HALFBRICK) CEO를 우연히 만날 수 있었다. 큰 키에 다부진 모습을 한 쉐니엘 대표는 일정 사이 8분여가량의 시간을 흔쾌히 내주어 '잠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 쉐니엘 데오 CEO
하프브릭은 호주의 회사이다. '푸르트 닌자', '제트팩조이'등으로 3년간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쳐 7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함께 자리한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웃으면서 '아직 쿠키런의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p> <p>외계인을 만났을 때, 프랑스는 '외계인들도 사랑을 하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미국은 '외계인들도 군대가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고 한국은 '한국을 아는가?'라고 물어본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기자도 쉐니엘에게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p> <p>그는 '각 나라별 현지화가 어렵다. 하프브릭의 경우 서구와 유럽이 주요 시장이다. 따라서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공부를 해야했다. 한국의 경우 '카카오톡'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이벤트 등 유저를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마켓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현지화 전략에 대해서 그는 '파트너를 정해 서로 피드백을 하면서 기존 IP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 안에서 파트너사에 소스코드를 주고 함께 협력하는 방안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김종흔 대표(왼쪽)-쉐니엘 데오 CEO
더불어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기존 게임인 '제트팩조이 라이드'와 '푸르트 닌자' 뿐 아니라 신작 2종을 포함해 총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p> <p>상하이=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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