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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설' 北김경희 비서 70일만에 공식석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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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설이 제기됐던 북한 노동당 김경희 비서가 70여일만에 공개석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약 10분간 평양시에 건설한 '조국해방전쟁참전 열사묘'의 준공식 장면을 방송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 비서는 김 제1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고위 간부들과 함께 화면에 등장했다. 김 비서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공개된건 지난 5월 12일 인민내무군협주단 공연에서였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 제1위원장은 열사묘 앞에 화환을 전달하고 붉은 천을 직접 자르는 모습을 보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 열사묘는 6·25전쟁 전사자의 시신을 안치한 곳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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