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5일 올해 상반기 '수미칩' 매출이 1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10년 제품 출시 이후 이 제품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17.6%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 성장 폭이 크다고 강조했다.
수미칩은 다른 품종에 비해 당분이 11배 많지만, 갈변현상으로 상품화하지 않았던 국산 수미감자를 원료로 사용한 감자스낵이다.
이렇게 수미칩 인기가 치솟자 농심은 원재료인 감자 확보에도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
농심은 햇감자 수확철을 맞아 국내산 감자 2만t(톤)을 수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 1만5000t보다 33% 물량을 늘렸다.
농심은 사전 계약재배의 형태로 전국 450여 개 농가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남부지역에서 재배된 감자를 수매중에 있다. 농심은 7월~8월사이에는 중부지역, 8월 중순~10월 사이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수매 지역을 확대한다.
회사측은 "깐깐하게 제품을 고르는 최근 소비성향과 맞아떨어져 수미칩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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