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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다희, 생부 김병옥과 재회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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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이다희가 김병옥이 자신의 생부임을 알고, 그를 찾아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7월24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김병옥(황달중 역)이 자신의 생부임을 알게 된 이다희(서도연 역)가 김병옥을 찾아가 재회하는 장면의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김병옥의 사건을 맡게 된 이다희가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알게 된 후 그를 찾아가 만나는 장면. 이다희가 자신이 그토록 애타게 만나고 싶어 하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정동환(서대석 역)의 딸로 알고 있는 김병옥은 그를 차갑게 대하고, 이다희는 26년 전 사건을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해 김병옥에게 사과를 한다. 

김병옥이 자신의 생부임을 알게 된 이다희는 복잡한 감정으로 그를 대하고, 자신을 평생 감옥에서 살게 만든 정동환의 딸로만 알고 있는 김병옥은 그런 이다희를 불편하게만 바라본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안타까움이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다희는 김병옥 사건의 검사측으로 재판에 참여, 김병옥이 자신의 생부임을 안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며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회는 7월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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