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마켓인사이트] 설립 한 달밖에 안된 신생사가 상장사 인수…옛 '삼성맨' 들의 작품이었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두 회사 대표 모두 삼성 출신


마켓인사이트 7월24일 오전 10시20분

반도체 재료 장비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비아이이엠티가 설립된 지 한 달밖에 안 된 신생기업 위코어에 팔렸다.

비아이이엠티는 이강열 회장이 보유지분 200만주를 위코어에 넘김에 따라 최대주주가 위코어(16.1%)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위코어는 앞서 지난달 초 계약금 14억원을 이 회장 측에 건넨 데 이어 이날 잔금 106억원(주당 6000원)도 지급했다. 위코어는 당초 주당 7000원씩 모두 140억원에 이 회장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달 들어 주가가 다소 떨어진 것을 감안, 20억원을 ‘할인’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장과 특수관계인 7명의 지분은 8.8%로 줄었다.

서울 서초동에 본사를 둔 위코어는 지난달 초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표면적인 사업목적은 은경 도금 및 도료 도·소매유통, 경영컨설팅, 부동산임대 등이다. 지난 18일에는 신재생에너지, 발광다이오드(LED),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태양광시설 제조 및 판매, 자원광물개발 및 유통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자본금도 14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비아이이엠티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은경 도금,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정관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 임원택, 이동화 위코어 대표 등 6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올렸다. 임 대표는 삼성SDS 임원 출신이며, 이 대표는 삼성에버랜드와 KPMG컨설팅을 거쳤다. 위코어에 경영권을 넘긴 이 회장이 삼성전자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매각자와 매수자 모두 옛 ‘삼성맨’인 셈이다.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비아이이엠티는 사파이어잉곳 등 반도체 후공정 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세정기 등 반도체 장비도 일부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 779억원을 올렸으나 영업손실 59억원을 냈다. 올 1분기에도 19억원의 영업손실에 2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결과발표]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회장님, 女방송인과 비밀 여행가더니…발칵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송대관 '200억 빚' 때문에 회생 신청하더니
아이유, '사진유출 스캔들' 해명하려다 그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