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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회공헌기업대상] LG전자, 유엔 등과 협력…CSR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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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대상


LG전자(부회장 구본준·사진)는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있다.

고객과 투자자,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등이 기업에 기대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LG전자는 CSR 변화 관리, 이해관계자 참여, CSR 리스크 관리, 전략적 사회공헌을 4대 전략 과제로 설정해 놓고 있다. 제품 연구개발(R&D)부터 구매와 생산,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걸쳐 CSR 실행력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9월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에는 3년 연속, DJSI 코리아지수에는 4년 연속 드는 기록도 세웠다. DJSI 월드지수는 시가총액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고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위 600대 기업, 코리아지수는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LG전자는 저개발국의 빈곤 문제에 국제사회가 함께 대처하는 프로젝트인 유엔 새천년개발목표(UN MDGs) 달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주요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제품, 인재 등 LG전자가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과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자립 기반 조성 활동을, 국제백신연구소(IVI)와는 에티오피아 백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국제기구 및 비영리기관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에 착안, 2011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공익 캠페인 등에 무상 대여하는 신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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