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우유가격 인상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빙그레는 전날보다 3500원(3.45%)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값 상승으로 서울우유는 다음달 1일부터 1L 우유가격을 대형마트 기준 2350원에서 2700원으로 14.8% 인상할 예정이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빙그레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유제품 업체들도 제품 가격 인상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원유 사용 비중이 낮은 업체들의 판가 인상 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빙그레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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