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의 주역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미래 직업체험프로그램인 주니어외교관스쿨이 내달 17일 서울 여의도 백상빌딩 5층 강의장에서 개최된다.
주니어외교관스쿨은 커리어컨설팅조직인 ICE Worldwide(대표: 장홍임)와 교육전문기관 ㈜로즈뱅커스 그리고 다수의 미국변호사, 대학교수 등이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직 외교관을 초빙해 ‘외교란 무엇인가’, ‘외교부와 외교관이 하는 일’, ‘나는 왜 외교관이 되었나’ 등을 직접 들어보는 것은 물론 외교협상체험 프로그램, 대사급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교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꿈꾸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 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강사진으로는 외교부의 젊은 서기관들, 전·현직 대사, 국제기구 전문가, 교수들이 참여한다.
시즌1과 시즌2에서는 유엔(박인국 제22대 UN대표부 대사 초청), 유럽연합(정우성 전 EU대표부 대사 초청), 유네스코 등을 다루었고, 이번 시즌에는 아프리카, 중동 등 외교현안이 첨예한 지역을 다룰 계획이다.
이집트 대사관과 중동과장, 구주국장을 거쳐 리비아와 이태리 대사를 역임한 김중재 대사를 특별 강연자로 초빙했고, 인기 프로그램인 외교협상 체험에는 시즌2에 이어 또 다시 IMA코리아의 김인석(Jemisen Kim)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김인석 대표는 제네바 유엔(UN) 산하기구 의전관을 지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새로이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테마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80초 스피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커리큘럼은 제1강 현직 외교관이 들려주는 ‘외교, 외교관의 세계’, 제2강 외교협상체험II, 제3강 명사초청특강 ‘아프리카·중동 외교의 특성과 전망’, 제4강 80초 스피치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로 구성되며, 9시 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운영위원회 명의의 수료증 수여 및 대사님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외교관스쿨운영위원회의 장홍임 대표는 “올더핏이 운영하는 외교관스쿨은 봉사정신과 공감능력이 뛰어난 미래의 외교관을 키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 외교관스쿨을 거쳐간 청소년들 중에 앤 메리 캠벨(Anne Mary Campbell, 유엔난민기구 전 한국대표) 여사처럼 가슴이 따뜻한 국제 전문가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외교관스쿨 운영진들도 시즌이 거듭될수록 늘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7월 23일(화)부터 운영위원회 홈페이지(www.allthefit.com)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모집인원은 35명이며, 참가비는 27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선순위 접수자에게는 자리배치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교재와 중식, 간식은 운영위원회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02)782-1701 또는 E-메일(edu@allthefit.kr)로 하면 된다.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