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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 '친환경'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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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 '친환경'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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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8조원 투자
LG전자 마산대 그린캠퍼스 지원
LG CNS 에너지빌딩 사업 확대



LG그룹(회장 구본무·사진)이 그린빌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빌딩의 냉·난방 및 공조시스템, 조명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사업에 LG전자와 LG CNS 등 계열사들이 잇따라 힘을 합치고 있다. LG는 그린빌딩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수처리, 태양전지 등 그린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2015년까지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마산대학교에 시스템에어컨과 보일러,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신라대에 이은 두 번째 그린캠퍼스 프로젝트다. 고효율 냉·난방 제품을 주요 건물에 설치하고 기존 냉·난방 제품은 통합 자동제어시스템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해 에너지 이용효율은 높이고 전기료 부담은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준식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상무는 “에너지 사용이 많으면서도 시설이 오래된 대학 캠퍼스는 좋은 사업 대상”이라며 “기존 대비 연평균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달엔 미국 호텔체인인 밸류호텔의 국내 사업장에도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한 호텔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객실관리시스템과 연계해 투숙률에 따라 실외기를 가동하고 폐열을 급탕이나 난방에 활용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계획이다.

LG CNS는 조명을 원격 제어하고 전력 사용량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등 오피스 빌딩용 스마트 그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관리비 인건비 등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LG CNS는 앞으로 중국과 중동, 미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CCTV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스마트폰으로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관제솔루션도 올해 개발을 마쳤다.

LG그룹은 이들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 한꺼번에 턴키 방식으로 그린빌딩 사업을 수주하는 방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그린사업에 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2020년엔 그린사업이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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