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몽골과 캄보디아 진출을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몽골에는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인 몽베이커리와 합작해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종합 쇼핑몰 ‘맥스몰’에 1호점을 내기로 했다. 캄보디아에서는 나민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놈펜의 번화가 벙껭꽁 지역에 2개층을 쓰는 매장을 열기로 했다. 가맹 사업권을 현지 회사에 제공하고 카페베네는 로열티를 받는 이른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방식이다.
캄보디아 나민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은 매장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받으러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 달간 카페베네의 메뉴 제조 방법과 물류 시스템 등을 배우고 카페베네 주요 매장에 배치돼 현장 실습을 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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