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당초 내년 말 출시 예정이던 크루즈 후속을 2015년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차세대 크루즈의 엔진 기술을 보강하고 지금의 크루즈를 더 많이 팔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GM 측은 크루즈 후속 개발 과정에서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연비를 더욱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는 쉐보레가 2009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세단. 그동안 세계 시장에 200만대 팔렸다. 후속 모델이 오는 2015년 말 생산되면 이듬해부터 소비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상반기 미국 내 크루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3만4000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엔 도요타 캠리에 이어 승용차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GM 관계자는 "지금의 크루즈를 1년 더 생산키로 한 배경은 해외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고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본사에서 판단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GM은 한국GM 군산공장(연산 26만대)에서 크루즈 후속을 생산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노조의 불만을 야기했다. 현재 전 세계 크루즈 생산지는 한국 미국 호주 등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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