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4.06

  • 52.35
  • 1.29%
코스닥

901.72

  • 9.35
  • 1.03%

"고교생 5명 실종 해병대 캠프, 교관은 알바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고교생 5명 실종 해병대 캠프, 교관은 알바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 고교생 5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학생들을 지도했던 일부 교관은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공주사대부고 학생은 모두 80명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벗은 채 물놀이하던 중 23명이 파도에 휩쓸렸으며 이중 18명만 구조됐다.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19일 "교관 32명 중 인명구조사 자격증 소지자가 5명, 1급 수상레저 자격면허 소지자 5명, 2급 수상레저 자격면허 소지자가 3명이었다"며 "일부 교관이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직이었던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황 서장은 "사고 해역은 노가 달린 보트를 타는 것 외에 수영해서는 안 되는 곳"이라며 "캠프 교관과 인솔교사 등을 상대로 전반적인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캠프 교관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벗고 물놀이를 하도록 한 경위를 포함해 캠프 교육프로그램의 위법 여부를 검증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과 교관들의 진술로 미뤄 학생들이 갯벌 내 물이 빠지면 생기는 깊은 웅덩이인 '갯골'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캠프 측이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캠프는 지난해 10월 설립돼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업체로 해병대 전문 교육 업체가 아니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과 수련활동 등 단체 행사를 기획하는 여행사가 임시직 해병대 출신 강사들을 고용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女직원 성추행'도 모자라 성매매업소를…
    9년간 동거하다 다른 남자 아이 낳고는…
    불륜녀, 교감보다는 '스킨십'할 때가…반전
    여직원, 가슴파인 옷 입더니 男동료 앞에서
    女가수, 개그맨에 성폭행 당해 결혼했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