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선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6.50~1127.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4.70원 오른 112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완화 기조를 재확인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수급 장세 속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이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어 원·달러 환율도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2.00~11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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