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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대책반 "사고조사에 1~2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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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 조사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국토교통부 관계자 6명이 17일 귀국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3명, 항공주사 1명 등으로 이뤄진 조사반 4명과 운항안전과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대책반 6명은 이날 오후6시10분께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들과 만나 “사고조사는 1년에서 2년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권 항공사고조사팀장은 “현장조사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과학적인 기술회의 등을 통해 체계적인 원인 증명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 단계는 현장사실 정보 수집단계이기 때문에 특별히 원인을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원인 규명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입국장을 떠났다.

인천공항=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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