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기업에 전문적 투자
▶마켓인사이트 7월17일 오전 6시11분
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사진)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트루벤 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의 첫 번째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루벤은 최근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10억원 규모의 ‘IBK포스코트루벤 기업재무안정 PEF’를 만들었다. 재무안정PEF는 법정관리나 파산 신청 기업 등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구 대표가 첫 번째 작품으로 재무안정PEF를 택한 이유는 향후 중소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구 대표는 “최근 금감원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작업에 착수했다”며 “중소기업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되면서 구조조정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력 공급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커지면서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SOC 프로젝트 펀드도 조만간 결성해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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