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박근혜 대통령, 청년위원회 첫 회의 주재 "배 만드는 법보다 바다 꿈꾸게 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청년위원회 첫 회의 주재 "배 만드는 법보다 바다 꿈꾸게 해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청년 맘껏 도전할 창업 생태계 갖춰야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벌보다는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16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회인 청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공 부문의 청년 채용 확대는 물론이고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 박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직업이 10만개 정도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1만여개가 소개돼 있고, 그중에서도 학생들에게 권해지는 것은 20개밖에 안 된다”며 “몇 가지 (직업)만이 최고다라는 사고방식을 타파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년 창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규제가 창업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전면적으로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확실하게 걷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번 도와줬으니 됐다가 아니라 (청년 창업가가) 일어설 때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정부가 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년 해외취업 장려와 관련, ‘배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려 하기보다 멀리 있는 바다를 꿈꾸게 하라’는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청년들에게) 꿈을 꾸게 하는 방향으로 우리 교육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민우 청년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청년위의 제1목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며 “각 부처와 협력해 청년 취업과 창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걸림돌을 치워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또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1층에 있는 녹색성장체험관을 ‘창조경제 청년마당’으로 개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녹색성장체험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만들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창조경제 정책이 이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녹색성장 정책을 대체한다는 뜻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17세 女, 교복 찢으며 나체 사진 찍더니…
女직원, 회사에서 가슴파인 옷 입고 볼펜 줍자…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