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역사 최초로 1급 여성 부총재보가 임명됐다.한국은행은 15일 한국은행 부총재보에 허재성 인재개발원장과 서영경 금융시장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영경 부총재보(사진)는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1988년에 한은에 입사한 서영경 부총재보는 경제연구원 실장, 국제국 팀장을 거쳐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2급으로 오른 지 2년 만에 한은 창립 후 첫 여성 1급으로 승진했다.
서영경 부총재보는 향후 조사국, 경제통계국 등을 담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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