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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할리우드 공세에도 350만 돌파, 현장 스틸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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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영화 ‘감시자들’이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월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38만 5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4만 435명을 기록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11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에게 내준 상태지만 주중 400만 관객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감시자들’은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까지 최고 배우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 ‘제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우성,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고 있는 한효주와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거듭난 이준호의 영화와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시반의 반장과 신참으로 분해 극 초반 신입 한효주의 엉뚱한 실수로 마찰을 빚기도 하는 설경구, 한효주 두 배우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스틸은 시종일관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영화 속 쫓고 쫓기는 관계와는 달리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정우성과 한효주의 모습은 카메라 뒤편에서 더욱 끈끈했던 배우들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때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이준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신인 배우로서의 열정을 느끼게 하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감시반’의 단체 사진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곳곳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한 감시팀원들과 함께 어우러진 설경구, 한효주, 이준호의 모습은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각자의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협업으로 연일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감시자들’은 전국 개봉 중이다. (사진제공: 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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