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통신업체들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 인하에
삼성전자가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바티(BHARTI), 아이디어셀룰라(IDEA), 보다폰그룹(VOD)이 잇따라 모바일 데이터 요금을 90%까지 인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도 휴대폰 사용자는 8억7000만 명으로 중국에 차세대 IT시장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대대분 사용자는 비싼 데이터 요금 때문에 약 5%만이 3G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인도에도 스마트폰 물결이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사시쉔카 IDEA 마케팅 부장은 “인도의 저소득층을 타겟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대중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암바니 리라이언스그룹 회장은 최근 인도 전역에 4G망 설치 독점권을 얻었다. 암바니 회장은 “고속데이터 통신망과 디지털서비스 사업은 더 이상 부유층만을 위한 고급 서비스가 아니다”라며 4G 보급화 전략으로 저가 정책을 꺼내 들었다. 그는 데이터 가격을 낮추고자 150억 달러 규모의 구매 보조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도 대형 통신사들의 요금제 개선은 삼성전자에게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4월까지 약 940만 대의 스마트폰을 인도에 출하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40.7%를 차지하며 마켓리더 위치를 고수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노이다 공장에 약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휴대전화 제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채상우 기자 minette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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