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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시작…경남은행의 적정 인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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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우리금융 민영화의 일환인 경남은행의 입찰가격과 자금조달 방안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의 첫번째 단계인 경남은행의 매각 공고가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는 DGB금융지주BS금융지주가 꼽힌다. 금융당국은 경남은행 매각에 대해 ‘최고가 입찰원칙’을 고수할 것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매수자는 가장 비싼 가격에 인수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입찰가격과 자금조달 방안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은행은 지역 경제가 가장 우수한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지방은행 중에서도 가장 높은 대출성
장율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금융 계열사 중에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가장 큰 영업자산은 울산에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라며 "울산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와 개인소득 모두 전국 1위인 도시"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남은행의 인수 가격은 최소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올해 말 예상 총 자본은 2조1000억원으로, 예보 지분 57%만 인수할 경우 PBR 1배의 가격은 1조20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경남은행 인수 이후 연결 재무제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범위가 적정한 인수 가격"이라며 "이는 경남은행의 PBR 1.25배까지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수자금 조달 방안이 관건"이라며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DGB금융과 BS금융 모두 주요 자회사인 은행으로부터 자본비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배당을 받고 금융지주사의 이중 레버리지 비율과 부채비율 한도 내에서 차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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