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이보영이 건어물녀로 변신했다.
7월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박수하(이종석)에 대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박수하에게 차갑게 대하는 장혜성(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하는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장혜성의 모습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잠자리에서 뒤척이던 중 밖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놀라 방문을 열었지만, 박수하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냉장고 앞에 쪼그려 앉아 소시지를 폭풍 흡입하고 있는 장혜성의 모습이었다.
이에 박수하는 장혜성을 못본 척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장혜성은 창피함에 고개를 숙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 건어물녀로 완벽 변신” “이보영 진짜 사랑스럽더라” “이보영 건어물녀까지 완벽 소화하더라. 도도한 모습과 대비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사진 출처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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