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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예쓰-예성 저축은행 매각전에 각각 4~5곳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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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예쓰-예성 저축은행 매각전에 각각 4~5곳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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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크레디라인 2곳 모두 인수 의사...홍콩계 SC로위외 중소PE들 대거 참여
예보 '예성저축은행 실수'반복하지 않으려...입찰 자격 깐깐히 따질 듯



이 기사는 07월11일(10: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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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예성저축은행 인수전에 각각 4~5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쓰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4~5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은 예쓰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 2곳 인수전에 모두 참여했고, 홍콩계 투자회사인 SC로위와 유일PE 컨소시엄은 예성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했다. 대부분 참여자는 중소PE들이고, 일반 기업도 각각 저축은행에 1곳씩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대부분 PEF가 인수전에 참여했고 그동안 저축은행 인수에 강력한 후보자로 거론된 러시앤캐시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금융지주회사들이 상당수 가교저축은행을 인수했기 때문에 이번 인수전에선 전략적투자자(SI)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로 영업해온 예성저축은행에 대한 인수 열기가 전라도와 수도권에서 영업해온 예쓰저축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예보는 이르면 오는 12일까지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예쓰저축은행은 가교저축은행으로 지난해 영업정지된 전주, 보해저축은행과 그 전에 영업정지된 전북,으뜸저축은행의 자산 부채를 이전받은 가교저축은행이다. 예성저축은행은 옛 W저축은행의 가교저축은행이다.

예보는 지난달 벌어진 '예성저축은행 매각 무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소 PE들의 입찰 자격을 깐깐히 따질 것으로 보인다.

예보는 지난 5월 예성저축은행 매각과정에서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PEF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키스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키스톤PE는 키스톤PE에 대해 자금조달능력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키스톤PE는 인수대금의 5%수준인 이행보증금을 내지 못해 예성저축은행 인수전이 무산됐다. 따라서 이번 매각전에서는 예보가 인수 후보자들에 대한 입찰 자격을 깐깐히 따질 것으로 보인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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