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교환학생의 핵심은 ‘호스트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떠날 때는 학교와 지역을 많이 고민하지만 미국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호스트 가족이다. 호스트 가족이 정해져야 지역도 정해지고 학생의 전반적인 1년 계획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미국교환학생 호스트가정은 100% 자원봉사다. 국가나 교환학생재단에서 학생을 1년 동안 맡아주는 비용은 일절 받지 않고 있으며 국가에서 받는 혜택은 세제혜택 단 한가지다.
그렇다면 그 가정은 어떤 이유로 다른 나라 학생들을 1년 동안 자녀처럼 맡아서 키워 주는 것일까. 이유는 다양하다.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는 가정도 있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가정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가정은 누구나 교환학생 호스트 가정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아니다. 미국 교환학생 호스트 가정은 각 재단의 기준에 따라 검증된 가족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부모님들이 미성년자 자녀를 믿고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국무성에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주지만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선발을 하는 것은 재단이기 때문에 교환학생 재단에 따라 호스트가정의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다.
절차는 학생선발과정 보다 훨씬 더 까다롭다. 지원서를 내고 범죄사항 조회 및 개인 신원조회까지 통과를 하면 지역 코디네이터가 직접 방문을 하여 호스트 가족을 인터뷰하고 학생들이 실제로 지낼 집의 상태까지 확인한다.
이 모든 과정을 완료해서 기준에 맞을 경우 교환학생의 호스트가정이 될 수 있다.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본인의 집을 오픈하고자 하는 좋은 의도를 가진 가정이 재단의 철저한 검증절차까지 통과했다면 아이들을 맡기기에 전혀 걱정이 없음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많은 호스트가정 덕분에 30여 년 동안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자녀의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부모라면 교환학생을 먼저 고려해보는 것이 아이의 장래와 안전을 위해서 좋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EF교환학생재단은 2014년도 교환학생 선발을 시작했다. 1월에 출국하기 위해서는 지금 준비해야 하고 8월 출국도 미리 서두를수록 안정적이다. 내년도 교환학생 관련 문의사항은 EF교환학생 재단 한국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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