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지배구조 및 계열사간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1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지주그룹과 대기업계열 소속 증권·보험·카드사 임원,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과거 지적사항 유형과 앞으로의 검사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사외이사의 독립성 및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상시감시지표를 개발해 불건전거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소명을 요구한 뒤 필요시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서비스개선국 내에 검사팀을 신설하고 지배구조 및 계열사간 거래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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