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중국 아역배우 서교(15)가 한국어 실력을 공개했다.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필름) 속 당찬 15세 소녀 웨이웨이를 연기한 서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영화 촬영을 위해 5~6개월간 한국에서 생활했다. 그래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대화에 30% 정도는 알아 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어 학습 방법을 묻는 질문에 “영화에도 한국어 대사가 있긴 하지만 그 전부터 한국어를 배웠다. 특히 통역 언니가 모음, 자음, 인사말까지 차근차근 가르쳐줬다”라며 “쇼핑이나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서교는 현장에서 기자들이 웃어 보이자 “왜요?”라며 수줍게 한국어를 구사해내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한편 아시아의 다코타 패닝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성동일과 김용화 감독의 칭찬을 받았던 서교는 영화 속에서 깜찍한 한국말과 성숙한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7월17일 개봉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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