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Ferrino)가 한류스타 장근석을 모델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국내 사업에 나섰다.
페리노는 7월부터 브랜드 전속모델로 장 씨를 발탁하고 TV CF 및 제품 화보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페리노는 지난 1일 마포 본사에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장 씨까지 모델로 내세우면서 활발한 국내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문을 연 1호 매장에선 여름 시즌에 맞춰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캠핑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올해 가을 시즌에 처음 내놓을 예정인 프리미엄 제품군 네이비라인(Navy line)을 이곳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페리노는 1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미 해외에서는 베테랑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를 비롯한 유명 산악인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미국, 프랑스, 호주, 아르헨티나 등 약 35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페리노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오픈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매장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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