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버냉키 효과'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11일 오후 2시3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3.899포인트(3.18%) 뛴 2072.025를 기록했다. 주가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뒤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70을 돌파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7% 급등해 3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최근 정부가 진화에 나서 투자심리가 개선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지난 8~10일 광시 자치구 시찰에서 규제완화와 투자 활성화를 통해 시장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나친 경제성장률 하락이나 물가의 불안정한 상승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냉키 효과'도 힘을 발휘했다. 전날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전미 경제연구소(NEBR)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고 발언했다.
허재환 KDB
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는 용인하더라도 급격한 경제 악화는 막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엿보인다" 며 "중국 등 신흥국에서도 그간 미국 출구전략을 둘러싼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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